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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을 가진 속물에게...

노미놈 2007. 11. 6.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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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양치질을 하지 않고 침실로 올라왔다.
오랜만에 니체로 전신 샤워를 했기 때문이다.
내 자아는 그이 덕분에 완충되었건만
결국 또다시 유약한 타자에 의해 방전되고 있다.
내일,
난 내 생애 가장 큰 부정의 원흉과 대결한다.
이번에도 반드시 패배하리다.
그래서 미래의 승리를 빼앗아 오겠다.
그의 노망을 나의 로망으로 완전 소각시켜 주리다.

ps.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1년안에 완성되었다고 한다.
난 오늘, 1년전 나의 방송을 들으며 진보감을 느꼈다.
5년안에 완성을 움켜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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