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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s.T's Sensual Mix

노미놈 2009. 6. 17. 17:12


배철수 아저씨는 부머링이라고 (정확히) 발음했고

대한민국의 대다수는 부메랑으로 기억하고 있다.

에디머피가 발가락 패티쉬가 있는 바람둥이로 분한 영화라는 것만 알고 있지

나머지 모든 메타정보는 오직 OST 속지에서 읽은 내용 뿐이다.

음악 역사를 논함에 있어 각자의 골든에이지가 있겠지만

내게 있어 음악이 최고로 비옥했던 시기는 1990년 초반이다.

당시엔 PM Dawn이 Boys2Men이 차트에 있었고

그리고 시대의 프로듀서, Babyface가 그의 이름을 방방곳곳에 알리고 있었다.


그리고 바로 이 여자.

내겐 너무나 주옥같고 흑진주같아 새끼고양이보다 조심스러웠던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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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의 망설임없이 윤곽성형까지 마친 이후의 그녀이지만

원석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 곡을 불렀을 1992년을

난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

여행을 마친 어느날,

기자가 내게 가장 좋아하는 곡을 묻는다면 어김없이 난

이 곡을 소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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