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매년 10월 마지막 날엔 할로윈데이가 그 행사를 아는 민족의 고을에서 이루어진다. 나에게 할로윈데이는 언제나 글을 쓰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밤을... 내년 이맘때쯤 이때의 포스팅을 보며 오늘을 명확히 추억하길... 먼저 동기팀장과의 점심약속을 완전히 망각한채 다음 스케쥴인 클레어생일축하를 진행했다. 만나서 전입신고를 하고 (의외로 친절한 직원의 눈빛) 점심식사로 찹살탕수육을 먹었다. 식사중에도 끊임없이 영화 "원스"의 칭찬을 일색하던 그녀와 공항 CGV에서 채택한 영화는 "카핑 베토벤"... 자꾸만 키핑베토벤이라 발음되는 건 노화의 증거겠지. 그리고 저녁잠을 청했다. 너무 달콤해서 돈을 주고 시간을 연장하고 싶었다. 깨어난 시각 PM7:30 방송국에 도착하..
난 글을 쓴다. 그리고 읽는다. 그리고 노래를 튼다. 곡이 끝나기 전 다시 글을 쓴다. 일련의 행위지만 그걸로 돈을 번다는 건 일말의 큰 행복이다. 내가 좋아하는 세가지 행동이 삼위일체로 이루어져 있어 행복하고 그걸로 취미를 영위할 수 있는 돈을 벌 수 있어 행복하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취미보다 결혼이 하고 싶어졌다. 그럴려니 서울의 집값이 불행하다. 난 행복하고 좋은데 그 외의 것들이 불행하다보니 측은지심으로 나마저 우울해진다. 행복보다 돈이 우위에 있는 선택은 분명히 불행이다.
H호텔의 주방장 G라고 한다. 힐튼의 제랄드? 건터? 죠지? .... 골룸? 결국 양육권 문제 때문에 오늘 제3자의 기자회견까지 있었다. 회견 내용엔 옥소리가 자녀에게까지 연락을 취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과연 엄마가 딸에게 전화하는게 그리 어려운걸까? 분명히 지금도 "괜찮아. 엄마가 다 알아서 할테니 밥 잘챙겨먹어" 란 문자를 주고 받을 것이다. 모든 대국민 발표엔 다양한 음모와 모함이 있다. 이찬과 이민영의 문제에서는 양자간의 힘이 균등하였기에 대체로 순리적인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이번 박철과 옥소리의 케이스는 미스메치다. 이번 공판에서는 무조건 박철이 승소할 수 밖에 없는 시나리오이며 케이스 자체가 너무나 명백하게 흘러가는 추세다. 이럴땐 살짝 시카고불스의 편이 아닌 시에틀 수퍼소닉의..
바보들 같으니라고. 결국 언론에서 터트리면 너도 나도 자의식을 상실하고 분개하는 돌아이들. 그동안 얼마나 많은 가요들이 밝혀지지않은지도 모르는 무뇌아들. 한가지 사실을 직시했다는 것만으로 당당하게 부정을 외치는 모습을 그대로 찢어버리고 싶다. 어쩜 그렇게 다들 어리석은가. 프리템포가 누군지도 몰랐던 이들이 검색어차트에 등장해서 한번 들어보니 '똑같다.표절이다.실망이다.'고 외친다. 정말 우리나라에서 올바른 비평은 쫑났구 쫑났어. 이럴때 코스피가 천포인트 미만까지 떨어지면 좋겠다. 그러면 경제지와 관련자들이 우리나라 경제가 걸레가 된다고 위협하겠지. 그러면 또 그 돌아이들은 허둥지둥 획일적인 사고로 현실에 대처하려 들겠지. 빅뱅이나 신정아, 노무현은 거들떠보지 않고 오직 검색어1위의 사건에만 충실히 행동하..
기대 이하의 결과 앞에서 왜 웃으세요 박준철씨? 아하~ 긍정의 힘을 과시하고 싶으신거군요. 알았어요. 이제 충분히 그대를 알겠습니다. 그러니 이제 다른 제스쳐 좀 취해보시죠. 어깨 춤 말고 다른 건 없나요? 요즘 붐업이라는 원더걸스의 살랑살랑 한번 춰보시겠어요? 나이랑 연관성이 없는 행동은 준비를 안했다구죠. 이해합니다. 매일 그렇게 자신에게 축배를 권하지만 정작 반성의 기색이라곤 피로를 이기며 올린 덧글과 음악이 전부군요. 요즘 김구라씨가 좋다고 하셨나요? 이명박을 지지한다고 하셨나요? 사고싶은게 가진거보다 더 많다고 하셨나요? 진부한 면역학 체계만큼이나 자신의 사고수준도 쉽지않다고 말하고 싶으시죠? 오늘부터 니체의 뜻에 따르기로 한 약속, 8주간만 지켜보시죠 박준철씨. 그리고 2007년 12월. 서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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